가수 장소함, 콘서트서 '은퇴' 언급..."내 이름 아닌 '노래' 기억해 달라"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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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차 대만 가수 겸 배우 장소함(張韶涵·42)이 콘서트 투어 중 은퇴를 언급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월드'(8 world)는 가수 겸 배우 장소함이 중국 원저우에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던 중 은퇴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장소함은 "만약 은퇴한다면 여러분은 한 가수가 '숨겨진 날개'(隐形的翅膀), '드러난 날개'(有形的翅膀), '유실적미호'(遗失的美好)를 불렀다는 것을 기억할까요?"라며, 자신의 대표곡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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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22년 차 대만 가수 겸 배우 장소함(張韶涵·42)이 콘서트 투어 중 은퇴를 언급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월드'(8 world)는 가수 겸 배우 장소함이 중국 원저우에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던 중 은퇴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장소함은 지난 20일 중국 원저우에서 콘서트 투어를 개최했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던 장소함은 은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은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장소함의 갑작스러운 은퇴 언급에 그의 팬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수의 팬이 소리를 지르며, 장소함의 말을 끊자 그는 팬을 진정시켰다. 장소함은 "말할 수 있게 해줘요"라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장소함은 "만약 은퇴한다면 여러분은 한 가수가 '숨겨진 날개'(隐形的翅膀), '드러난 날개'(有形的翅膀), '유실적미호'(遗失的美好)를 불렀다는 것을 기억할까요?"라며, 자신의 대표곡을 언급했다.
이어 장소함은 "내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장소함은 하나의 정신이라는 거예요"라고 전했다. 장소함이 언급한 정신은 '포기하지 않음', '앞으로 나아감', '겸손함', '타협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장소함의 콘서트를 관람한 그의 팬은 "은퇴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 울 것 같다", "80살 때까지 노래해야 된다", "너무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소함은 지난 2002년 배우로 데뷔했다.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 2004년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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