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고창'…팔레스타인·베트남 등 외국 공무원 고창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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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고위공무원들이 잇따라 전북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고창의 역사문화유산에 감동하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공무원 등 22명이 고창을 방문했다.
또 이달 26일에도 베트남 하이퐁시 고위공무원 등 20명이 고창군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고창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학술적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홍보하는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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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외국 고위공무원들이 잇따라 전북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고창의 역사문화유산에 감동하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공무원 등 22명이 고창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가 수행하는 '팔레스타인 정부 및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역량강화' 대상 연수생들이다.
팔레스타인 공무원들은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판소리, 가야금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한국의 소리를 감상했다. 또 천오백년 고찰 고창의 대표사찰인 선운사(조계종 24교구 본사)를 방문해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꼈다.
또 이달 26일에도 베트남 하이퐁시 고위공무원 등 20명이 고창군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고창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학술적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홍보하는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 ‘세계유산 고창방문의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000만 관광시대'를 열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7곳 찾아 즐기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이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고창군의 방문을 통해 세계유산자원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고 고창을 가족·지인들과 함께 재방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외국인도 고창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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