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 차량 4대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음주운전자 검거

김기현 기자 2024. 7.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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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40분쯤 오산시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당시 A 씨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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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영운 기자

(오산=뉴스1) 김기현 기자 = 음주운전 중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40분쯤 오산시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 충격으로 경차가 뒤로 밀리면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차례로 파손됐다.

이와 함께 A 씨는 사고 수습을 하지 않은 채 300m가량을 달아나다 또 다른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도 받는다.

당시 A 씨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차량 바퀴가 빠지면서 더 달아나지 못하고, 검거됐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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