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유족들 "내 새끼 살려내라"…사측 교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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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참사 현장 방문에 이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항의 방문했다.
사고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묻고 신속한 수사와 결과 발표,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려는 취지다.
이날 아리셀 현장을 찾은 일부 유족들은 사측을 상대로 "아리셀 대표는 숨지 말고 나와라. 내 새끼 살려내라"며 2차 교섭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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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참사 현장 방문에 이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항의 방문했다.
사고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묻고 신속한 수사와 결과 발표,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려는 취지다.
또 이들은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를 위한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고용노동청 및 전국 노동지청 앞 동시다발 기자회견(23일) △용산 대통령실~서울역 영정 행진 추모제(27일) △광화문 광장 시민추모제(8월 8일) △희생자 49재(8월 11일 장소 미정) △서울 도심 아리셀 '희망 버스'(8월 17일) 등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진상규명과 교섭 재개를 위한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잊힐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리셀 현장을 찾은 일부 유족들은 사측을 상대로 "아리셀 대표는 숨지 말고 나와라. 내 새끼 살려내라"며 2차 교섭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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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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