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전원주택 가치 AI로 분석 '트랜스파머',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2024. 7. 2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트랜스파머는 팁스를 바탕으로 토지 가치부터 스마트팜, 스마트축사, 영농형태양광 등 토지 위에 결합되는 생산 플랜트의 견적까지 원스톱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농촌경제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랜스파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트랜스파머는 AI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농지 및 전원주택의 가치를 추정하고 영농 사업성과 적합 작물 등을 분석해 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플랫폼은 농업 입문자뿐만 아니라 현 농가 경영자, 노후를 준비하는 청장년층까지 이용자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지 가격 등 폐쇄적인 농촌 정보를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파머는 팁스를 바탕으로 토지 가치부터 스마트팜, 스마트축사, 영농형태양광 등 토지 위에 결합되는 생산 플랜트의 견적까지 원스톱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는 "발품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지 거래비용을 줄이는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며 "팁스를 통해 토지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최대화하는 방안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