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단체, 인천 강화도서 쌀·USB 등 담은 페트병 3백 개 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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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인 사단법인 '큰샘'이 오늘(22일) 페트병에 쌀과 USB 메모리 등을 담아 북쪽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오 큰샘 대표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11시쯤 인천 강화도에서 페트병 300개에 쌀과 USB 메모리, 1달러 지폐 300장 등을 담아 바다로 띄워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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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인 사단법인 '큰샘'이 오늘(22일) 페트병에 쌀과 USB 메모리 등을 담아 북쪽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오 큰샘 대표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11시쯤 인천 강화도에서 페트병 300개에 쌀과 USB 메모리, 1달러 지폐 300장 등을 담아 바다로 띄워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USB에는 성경 내용과 찬송가, 한국 드라마와 미국 액션 영화 등을 담았다"며 "2016년 이후 매달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잇따른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은 어제도 오물풍선 500여 개 살포로 맞대응했으나, 탈북민 단체들은 전단 살포를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이달 초에도 대북 전단 30만 장가량을 날려 보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우리 탈북자들이 사는 모습을 북한 동포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민복 대북풍선단장 역시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 15일에도 전단 60만 장가량을 날려 보냈다"며 "지난달에도 두어 번 정도 날려 보냈는데, 앞으로도 풍향이 맞을 때마다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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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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