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직격 이준석 "혼란 딱 한 사람 때문…임기단축 개헌 가자"

전혜인 2024. 7. 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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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복잡하게 패스트트랙과 거부권으로 생산성 없는 정치 하지 말고 임기단축 개헌 가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서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 5월 30일에도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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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국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방송법 개정안 등을 상정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복잡하게 패스트트랙과 거부권으로 생산성 없는 정치 하지 말고 임기단축 개헌 가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당 대표의 드잡이를 하는 것은 일상이 되어 버렸고, 우리 군의 정예 상륙부대인 해병대는 장교들끼리 겨누는 상황이 됐다"며 "사람 살리는데 몰두해야 할 의료계는 사직서를 들고 머리에 띠를 매는 상황이며 급기야 이제는 중앙지검과 대검이 충돌하는 일도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딱 한 사람 때문"이라고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 의원은 앞서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 5월 30일에도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의원 외에도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논의가 여러 차례 거론돼 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총선 직후 "4년 중임제 개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지난 4일 대표 연임 도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겠다"고 언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 취임 이후 인터뷰 등에서 4년 중임제의 도입 개헌을 주장해 왔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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