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장가계·내몽고' 중국 여행 부활…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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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에 나서는 한국인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예약 비중에서 일본이 24%, 베트남이 22%로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17%로 3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백두산(145%↑)과 장가계(장자제·126%↑)가 전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각각 23%, 21%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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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4%·베트남 22%…중국 17%
중국,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중국 여행에 나서는 한국인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하나투어(대표 송미선)가 27일부터 8월2일까지 7일 동안의 예약 동향을 22일 분석한 결과다,
예약 비중에서 일본이 24%, 베트남이 22%로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17%로 3위에 올랐다.
중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 9%에 그쳤으나 올해 8%p나 증가했다. 유럽(7%)을 제치고 상위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중국에서는 백두산(145%↑)과 장가계(장자제·126%↑)가 전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각각 23%, 21% 비중을 차지했다.
내몽고(네이멍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전세기를 7월과 8월에 운영하면서 좌석 공급을 확대한 덕에 10% 비중으로 치솟았다.
선호 지역에서도 올해와 지난해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베트남, 일본 홋카이도, 일본 오사카, 태국, 필리핀, 타이완 등 동남아와 일본 선호가 강했던 지난해 동기와 달리 베트남, 필리핀, 홋카이도, 오사카에 이어 장가계, 백두산 등 중국 지역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몽골도 한몫한다.
중국은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기 지역인 장가계, 백두산을 중심으로 지방 출발 중국 상품 확대, 다양한 전세기 운영 등으로 회복세가 탄력이 붙었다.
7월 전체 예약 중 가장 선호하는 출발일은 31일이다. 그 뒤를 27일과 28일이 잇고 있다. '7말8초' 집중 현상이 뚜렷한 셈이다.
여행지는 27일에는 베트남, 필리핀, 홋카이도, 장가계, 내몽고 등이, 28일과 31일에는 베트남, 필리핀과 함께 오사카, 홋카이도, 규슈 등 일본 지역이 각각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인, 가족 등이 많이 여행하는 시기인 만큼 단거리 여행지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도 7말8초 예약 상황에서 일본과 동남아 강세가 두드러진 한편, 중국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단기간 예약이 집중하는 추석 연휴 등 하반기 수요에 대비한 항공 좌석 확보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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