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에 비트코인 `들썩`…국내 가상자산 관련株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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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물론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1% 오른 6만723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7.21%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가상자산 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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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물론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1% 오른 6만723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한 달 전 대비로는 각각 6.64%, 4.54% 오른 수치다. 이날 오전에는 6만8000달러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우리기술투자가 전거래일 대비 3.55% 상승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7.21%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가상자산 관련주로 꼽힌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 중인 한화투자증권 주가도 2.16% 상승했다.
블록체인 핀테크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빗썸코리아 지분 7.17%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도 각각 12.11%, 4.87% 급등했다. 빗썸코리아는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운영사다.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한 가운데 그동안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5거래일 동안 약 12억4000만달러(1조72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 기업 10X 리서치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은 오는 27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후보가 깜짝 발표를 할 것이라는 소문을 언급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강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이번 행사에서 그가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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