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채·이은소 골밑 장악’ 부산대, 강원대 꺾고 조별리그 2연승

최창환 2024. 7. 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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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F조 단독 1위를 꿰찼다.

부산대는 22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F조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65-48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2연승하며 F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쿼터에 최예빈, 박세언 등이 3점슛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부산대는 18-12로 맞이한 2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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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부산대가 F조 단독 1위를 꿰찼다.

부산대는 22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F조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65-48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2연승하며 F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고은채(16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은소(12점 6리바운드 6블록슛)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1쿼터에 최예빈, 박세언 등이 3점슛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부산대는 18-12로 맞이한 2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박다정을 축으로 6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며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6-26이었다.

부산대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며 강원대를 7점으로 묶었고, 이은소가 꾸준히 득점까지 만들며 강원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부산대는 4쿼터 초반 활발한 속공 전개를 더해 19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면, 강원대는 1승 1패에 머물렀다. 최수현(14점 2리바운드), 김지현(12점 7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으나 끝내 리바운드 열세(31-49)를 메우지 못했다. 속공이 1개에 그친 가운데 야투율도 25%에 머무는 등 공격 전개가 효율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F조 2위로 내려앉았다.

#사진_점프볼DB(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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