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의선 회장 특명' 현대차그룹,보안 컨트롤타워 '통합보안센터' 신설 [FN 모빌리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대응 컨트롤타워로 '통합보안센터'를 신설했다.
현대차·기아 등의 사내망, 해외 사업장, 국내외 협력사 등에 대한 보안 감시 및 해킹 공격에 대한 신속 대응, 더불어 커넥티드카(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차량)및 소프트웨어 확대에 따른 개별 차량의 판매 후 보안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 연구소 등 보안조직 통합
해외사업장 보안 강화...매년 점검체계로 전환
계열사들도 보안 강화에 나섰다. 그룹의 IT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초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의 최원혁 상무를 영입, 보안총괄임원(CISO)에 선임했다.
최근 자동차 업종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 확대, IT시스템 불안정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 도요타 등 주목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공격 타깃이 되기 쉽다. 또한 이들 기업의 해외 사업장, 2·3차 협력사를 통한 우회 공격 사례도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SDV) 기술 확대에 따라, 차량 해킹 위협 대응도 과제가 되고 있다. 유럽은 이에 대응, 이달부터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인증 받은 차량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는 "차량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에 대한 해킹 위협이 커지면서, 글로벌 완성차를 중심으로 보안 시스템이 급격히 강화되는 추세"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면서 현대차 역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