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임신 중 남편이 오피 출입을…" 양나래 변호사"충격적이지만 실화"

이유민 기자 2024. 7. 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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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건을 들려준다.

지난 17일 양나래 유튜브 채널 '양나래변호사'에는 '임신 중 오피 다녀온 남편, 너무 이혼하고 싶은데 걸리는 게 있습니다 :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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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양나래변호사' 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건을 들려준다.

지난 17일 양나래 유튜브 채널 '양나래변호사'에는 '임신 중 오피 다녀온 남편, 너무 이혼하고 싶은데 걸리는 게 있습니다 :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양나래는 남편이 오피 다녀온 사실을 알게 된 만삭 아내의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메일로 사연을 보내주신 분의 사연을 들려드리려 한다. 성매매 업소에 다녀온 남편의 이야기다"라며 운을 뗐다.

양 변호사는 "사연자분은 30대 초반이고, 동갑인 남편과 함께 결혼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신혼 생활을 충분히 즐기고 자녀 계획을 세우자고 약속했는데, 3번 만에 아이가 생겨버렸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양나래변호사' 화면 캡처.

이어서 그는 "아내는 행복하긴 했는데, 4년 차에도 남편의 계속되는 잠자리 요구에 걱정이 됐다고 했다"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아니나 다를까 산부인과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들렀을 때, 남편이 아기의 건강보다 '부부관계 해도 되는지, 어떤 자세를 조심해야 하는지' 등을 물었다"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그러던 중 만삭이 됐을 때 남편이 계속해서 부부 관계를 하자고 보챘다. 아내는 곧 출산을 앞두고 있으니 2주만 더 참아보라고 했다"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그는 "계속 성관계를 하자고 보채던 남편이 어느 날부터인가 보채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내는 싸한 느낌을 받았다"며 "남편이 주말에 출근한 사이에 컴퓨터를 쓰다 남편이 쓰던 아이디로 비공개 카페가 있는 것을 봤다. 거기에는 '오피(오피스텔 성매매) 잘하는 곳 아시나요?', '오피 1회당 가격 문의합니다' 등의 글이 남겨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나래 변호사는 "남편이 오피스텔 성매매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를 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아내는 남편이 댓글로 정보만 확인한 건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아내 분은 마음을 먹고 (남편을)떠보기로 했다"며 "'당신 오피 간 거 다 안다. 솔직하게 말해면 용서해 준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성매매했던 것을 사실대로 다 이야기했다"며 충격적인 진실을 밝혔다.

끝으로 양 변호사는 한숨을 쉬며 "카페에 남아 있는 기록, 남편이 자백한 내용으로 남편이 성매매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충분할 것 같다"며 "남편이 정조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다"며 솔루션을 제시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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