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도사’ 코미디언 장두석 별세…향년 6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채도사'로 인기를 끈 1980년대 대표 코미디언 장두석이 22일 세상을 떠났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22일 "장두석씨가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부채도사' '장미빛 인생' '시커먼스' '니캉내캉' 등 토크와 캐릭터를 앞세운 코미디를 모두 잘 소화했다.
2015년 티브이엔(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과 김성균(김성균)이 그가 '부채도사'에서 했던 유행어를 따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채도사’로 인기를 끈 1980년대 대표 코미디언 장두석이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22일 “장두석씨가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당뇨 등으로 투병 중이었다고 한다.
1980년 티비시(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고인은 1983년 ‘유머 1번지’(KBS2), 1987년 ‘쇼 비디오 자키’(KBS2)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부채도사’ ‘장미빛 인생’ ‘시커먼스’ ‘니캉내캉’ 등 토크와 캐릭터를 앞세운 코미디를 모두 잘 소화했다. 노래도 잘해서 13년 동안 앨범 8장을 내기도 한 가수였다.
2015년 티브이엔(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과 김성균(김성균)이 그가 ‘부채도사’에서 했던 유행어를 따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 실례 하세요~ 쏙쏙 들여다보는 부채도사 댁이 맞나요~”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 오전 8시 예정으로,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원석, ‘김건희 방문조사’ 중앙지검장 질책…진상 파악 지시
- ‘해리스를 대통령으로’ 경쟁자들 속속 지지…오바마는 아직
- 학전 이끈 ‘아침이슬’ 김민기 별세…향년 73
- 의료공백 정상화 멀어진다…전공의 모집 시작하자 교수 반발 확산
- ‘서류 탈락’ 김용원 “내가 인권위원장 적격…추천위원 잡스러워”
- ‘할아버지 부부’ 되서도 행복할 권리…65쪽 판결문이 남긴 질문 [뉴스AS]
- 첫 여성 흑인 대통령 기록도 쓸까…트럼프 대항마로 떠오른 해리스
- 유승민 “김건희, 검찰에 황제수사 받아…법이 권력에 아부”
- 바이든 사퇴, 참모들도 1분 전에야 알아…긴박했던 48시간
- 유승민 “김건희, 검찰에 황제수사 받아…법이 권력에 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