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파리올림픽 앞두고 유남규·김은정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만나 한국 체육 미래 논의

김미경 2024. 7.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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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만나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최선을 다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올림픽 이후 한국 체육의 미래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메달리스트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체육 정책 방향을 구상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만나 체육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한국 체육의 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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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주최로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만나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최선을 다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올림픽 이후 한국 체육의 미래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메달리스트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체육 정책 방향을 구상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만나 체육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한국 체육의 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선수 은퇴 후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탁구 유남규 감독과 역도 이배영 감독, 양궁 박성현 감독부터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컬링 김은정 선수, 유도 정보경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메달리스트들이 모여 한국 체육의 전반에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간담회에서는 각자의 종목에서 정점에 오르고, 한국 체육의 최전선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려면 학교체육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꿈나무 선수 육성과 체육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은퇴선수 지원 등의 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체육학계와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스포츠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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