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한미글로벌 신용잔고율 8% 육박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4. 7. 22.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과 한미글로벌의 신용잔고율이 8%에 육박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의 신용거래에 따른 잔고 주수는 771만3845주(이하 19일 기준)로 신용잔고율이 7.96%에 달했다.

신용잔고율은 전체 상장주식 수 대비 신용거래로 매수한 주식 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그 밖에 우진(7.39%),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7.12%), CJ씨푸드(7.04%) 등이 7% 넘는 신용잔고율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 오를 것 예상 빚투 증가

유진투자증권과 한미글로벌의 신용잔고율이 8%에 육박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의 신용거래에 따른 잔고 주수는 771만3845주(이하 19일 기준)로 신용잔고율이 7.96%에 달했다. 이어 한미글로벌은 잔고 주수가 85만9003주로 잔고율이 7.83%였다.

신용잔고율은 전체 상장주식 수 대비 신용거래로 매수한 주식 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략 전체 주식 중 8%를 투자자가 신용으로 돈을 빌려서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보통 신용 매수는 3개월 정도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방식이다.

그 밖에 우진(7.39%),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7.12%), CJ씨푸드(7.04%) 등이 7% 넘는 신용잔고율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자신의 신용으로 돈을 빌려서라도 주식을 사는 이유는 가격이 오를 것이 예상될 때 레버리지를 최대한으로 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즉 이들 종목은 단기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한 주식이라는 이야기다. 유진투자증권과 CJ씨푸드는 올 들어 주가가 43~44% 이상 올랐지만 최근 주춤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되레 12%나 가격이 빠졌다. 우진도 6% 이상 가격이 내렸다.

[최희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