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정희 동상 세워 ‘대구 근대 3대 정신’ 완성할 것”

김덕용 2024. 7. 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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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산업화 정신을 '대구 근대 3대 정신'으로 규정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홍 시장은 "아직도 반대파들이 있긴 하지만 박정희 기념사업은 정치적 논란을 떠나서 우리 대구가 해야할 최소한의 기념사업들"이라며 "연말까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바꾸고 그곳에 동상도 세운다. 내년 말까지는 박정희 공원도 오픈 하고 그곳에도 동상을 세울 것이다. 그러면 대구의 근대 3대 정신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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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산업화 정신을 '대구 근대 3대 정신'으로 규정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홍준표(왼쪽) 대구시장,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연합뉴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구에는 3대 정신이 있다.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으로 구국운동의 출발이 되었던 구국운동 정신이 있고, 1960년 2월 28일 자유당 독재에 최초로 항거한 2·28 자유정신이 있고, 1960년대 초 이 땅의 근대화의 시발점인 섬유공업이 일어난 박정희의 산업화정신이 바로 그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국채보상운동이나 2·28 자유정신을 기리는 시설이나 공원 등은 있지만 그동안 정치적인 논란으로 주춤거리며 시행하지 못했던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 사업은 지금 잘 추진되고 있다"면서 "지난번 5월 지방의회에서도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가 통과됐고 박정희 공원,박정희 광장,박정희 동상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기념 사업 반대 여론을 언급하며 의지도 피력했다. 홍 시장은 “아직도 반대파들이 있긴 하지만 박정희 기념사업은 정치적 논란을 떠나서 우리 대구가 해야할 최소한의 기념사업들”이라며 “연말까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바꾸고 그곳에 동상도 세운다. 내년 말까지는 박정희 공원도 오픈 하고 그곳에도 동상을 세울 것이다. 그러면 대구의 근대 3대 정신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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