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

조수원 기자 2024. 7.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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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차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엄주 작가가 에세이 '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를 출간했다.

프리랜서 그림 작가이자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자영업자인 저자는 두 업의 균형을 잡으며 건강하게 오래 일할 방법에 대한 고민과 궁리를 풀어냈다.

자영업자로서는 상품성과 개성 사이에서 적절한 기준을 찾는 방법 등의 사유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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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사진=위즈덤하우스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13년 차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엄주 작가가 에세이 '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를 출간했다.

프리랜서 그림 작가이자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자영업자인 저자는 두 업의 균형을 잡으며 건강하게 오래 일할 방법에 대한 고민과 궁리를 풀어냈다.

의뢰서나 계약서 등 서류 작성의 중요성부터 프리랜서의 인간관계 및 멘털 관리법 등이 담겼다. 자영업자로서는 상품성과 개성 사이에서 적절한 기준을 찾는 방법 등의 사유가 포함됐다.

저자는 재능을 돈으로 바꾸는 삶에 대해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면 더 괴롭지만 마치 건빵 봉지 속 별사탕처럼 괴로움 속에 즐거움이 있다"며 "이상한 오기가 생겨 자꾸 목이 말라도 건빵을 먹듯 괴로운 일 속으로 파고 들어가게 된다"고 말한다.

"외주업무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한 번에 몰려 들어오기도 하고, 한동안 아예 들어오지 않을 때도 있다. (중략) 그래서 최대한 규칙적인 과업을 만들어 이어가면서, 불규칙해 보이는 일정이라도 1년 단위로 크게 보면 하루의 일상은 규칙적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일주일에 두 번은 오전에 꼭 운동을 간다. 창의적인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운동은 정말 명약이다. 잡생각을 날려주고 몸을 가볍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운동밖에 없다.(70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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