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아파트' 20만가구 돌파

박승주 기자(park.seungjoo@mk.co.kr) 2024. 7.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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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가구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2020년 11월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가구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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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개 단지에 B2B솔루션 적용
앱으로 엘베 호출·차량등록도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가구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2020년 11월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가구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중소 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건설사 등 여러 곳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확인,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을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알아서 실행한다.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 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도 제공한다.

집 도면을 3차원(3D)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를 사용하면 공간별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상태는 물론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까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지난달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 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AI B2B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가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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