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광고업 진출? … 구자은의 LS 반전광고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4. 7.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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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자동차, 맥주, 통신사, 감기약 광고를 패러디하며 선보인 디지털 광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은 이번 신규 광고 제작에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반전 재미'를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편'의 경우 전기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편의 자동차 광고를 떠올리게 하지만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도 LS의 친환경 솔루션이 없었다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LS그룹의 브랜드화 기술력을 각인시키는 반전 요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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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소재 직접 제안해
디지털 광고 공개 3주만에
조회수 700만 뜨거운 호응
LS그룹 광고 이미지. LS

LS그룹이 자동차, 맥주, 통신사, 감기약 광고를 패러디하며 선보인 디지털 광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은 이번 신규 광고 제작에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반전 재미'를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LS그룹은 최근 디지털 광고가 공개된 지 3주 만에 누적 조회 수 67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에는 2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자동차 편'의 경우 전기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편의 자동차 광고를 떠올리게 하지만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도 LS의 친환경 솔루션이 없었다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LS그룹의 브랜드화 기술력을 각인시키는 반전 요소를 더했다.

'맥주 편'에는 광고 모델이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을 보여주며 "냉장고 속 시원한 맥주 한 잔도 LS의 전기 기술이 없었다면" 등의 광고 카피를 넣어 이목을 끌었다.

이번 광고에 대해 구 회장은 반전 재미에 중점을 두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전기차, 맥주, 금반지 등 영상에 들어갈 각종 소재와 아이디어를 실무진에게 제안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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