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지도 그려 날씨 예보…IT 대란이 불러온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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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이죠, 19일 전 세계를 강타한 정보통신 대란으로 곳곳에서 유례없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지역방송사 뉴스에서 기상캐스터가 날씨 소식을 전하려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보통 방송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전할 때에는 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서 날씨 정보를 전하는데요.
하지만 이날은 전 세계를 마비시킨 정보통신 대란으로 이 방송사에서도 날씨 그래픽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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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이죠, 19일 전 세계를 강타한 정보통신 대란으로 곳곳에서 유례없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미국의 한 방송사에서는 기상캐스터가 특별한 일기 예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IT대란에 돌아온 손글씨 일기예보'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지역방송사 뉴스에서 기상캐스터가 날씨 소식을 전하려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뒤로 보이는 배경그림이 조금 낯설죠.
지역별 이름과 기온, 행정구역 경계선 등 직접 손으로 쓰고 그린 캘리포니아 지도입니다.
보통 방송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전할 때에는 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서 날씨 정보를 전하는데요.
하지만 이날은 전 세계를 마비시킨 정보통신 대란으로 이 방송사에서도 날씨 그래픽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컴퓨터 그래픽도 없이 날씨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방법을 고민하던 기상캐스터가 직접 펜으로 종이 지도와 지역별 기상도를 그려서 날씨 예보를 내보냈다는데요.
다행히 방송은 별 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궁하면 통한다고 했다, 옛날 생각나고 좋네", "70년대로 돌아간 것 같다", "우리가 얼마나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지 놀라울 뿐"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RCR News Channel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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