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논란에 입장문으로 반박한 KFA, “특혜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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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했고, 특혜는 전혀 없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정당성 논란과 의혹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K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절차와 규정을 준수했다.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없이 이루기 위해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7일 홍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한 뒤 KFA에는 연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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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했고, 특혜는 전혀 없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정당성 논란과 의혹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K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절차와 규정을 준수했다.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없이 이루기 위해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KFA에 대한 기초조사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감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사흘 만에 나온 공식 입장이다.
지난주 일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정상적 프로세스가 생략된 정황을 포착한 문체부는 이번주부터 감사에 돌입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18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 뒤 “KFA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감사를 통해 의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는 데 KFA는 정면 대응을 선택했다.
그러나 설득력이 없다. 7일 홍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한 뒤 KFA에는 연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독일)을 경질한 뒤 5개월 넘게 외국인 감독들을 중심으로 새 사령탑을 물색하다 홍 감독을 낙점하기까지의 과정을 대중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입장문도 새로운 내용은 전혀 없었다. 알맹이 없이 일련의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날짜 순으로 무성의하게 나열한 것에 그쳤다.
이번 논란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홍 감독이 면접이나 자기 PR 과정 없이 감독직을 제안받은 이유’에 대해 “홍 감독은 선임 작업 초기부터 국내 지도자 1순위였다. 특혜가 아니다. 외국 감독들은 한국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해야 하나 국내 지도자, 그것도 현직이라면 이미 스타일이 어느 정도 파악된 상태다. 진행방식이 달랐을 뿐”이라고 답변해 빈축을 샀다.
그 외에 KFA는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의 명확한 사퇴 배경 ▲그를 대신했다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의 자격 논란 ▲정몽규 회장이 이 이사에게 감독 선임작업의 전권을 부여한 근거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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