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훈계' 광양시의원 논란…공무원 노조 "공개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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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에게 반발·훈계 등 막말을 일삼아온 광양시의원 논란에 대한 전남CBS 보도와 관련해 공무원노조가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등을 촉구했다.
광양시공무원노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임시회에서 송재천 의원은 시 집행부 간부공무원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막말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다른 간부공무원에게는 인신공격성 발언도 해 급기야 언론에 보도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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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에게 반발·훈계 등 막말을 일삼아온 광양시의원 논란에 대한 전남CBS 보도와 관련해 공무원노조가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등을 촉구했다.
광양시공무원노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임시회에서 송재천 의원은 시 집행부 간부공무원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막말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다른 간부공무원에게는 인신공격성 발언도 해 급기야 언론에 보도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도 송 의원은 특정직렬 공무원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며 "광양시의회는 시민을 대변해 시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다. 공무원을 향해 자행하는 모욕적인 언행, 인격모독, 하대 행위까지 권한을 주지 않았으며, 시민들도 이러한 갑질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공개 사과 △갑질행위 재발방지 대책 △집행부의 소극 대처 개선 등을 요구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17일 제330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능력이 안 되면 자리를 바꿔야지. 왜 거기에 앉아 있어', '눈은 작지만 크게 봐'라는 식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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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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