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만테크 ETF '제2 TSMC' 발굴·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고배당 정보기술(IT)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이 ETF는 대만 기술주 중에서도 고배당 종목에 초점을 맞췄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대만 기업은 배당을 적극 유도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이 높고 증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기지로 떠오른 대만의 기술주에 투자하며 높은 수준의 배당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고배당 정보기술(IT)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가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국내 증시에서 대만 기업에만 투자하는 ETF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반도체 기술주 상승세에 힘입어 올 들어 약 24% 오르며 글로벌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ETF는 대만 기술주 중에서도 고배당 종목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의 대표 배당 ETF인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의 지수 방법론을 차용해 배당 성장률이 높은 기술주를 선별했다. 분배율은 연 5~7%로 예상된다. 구성 종목은 미디어텍, 페가트론, 라이트온테크놀로지, 노바텍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캐처테크놀로지 등으로 반도체 제조·장비업체를 대거 포함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대만 기업은 배당을 적극 유도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이 높고 증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기지로 떠오른 대만의 기술주에 투자하며 높은 수준의 배당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관광 필수코스도 '싹쓸이'…3050아재들 열광한 '한국 간식' [현장+]
- "앉아서 9억 벌겠네"…'동탄 최고가' 아파트 줍줍 나온다
- "그 돈이면 해외 간다더니"…제주에 관광객 '우르르' 몰린 이유
- "점주들 생명줄 달렸는데"…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에 '분통'
- 산책하다 '날벼락'…10대들 킥보드 많이 타더니 '충격 사실' [이슈+]
- '병역 기피' 유승준, 이번엔…'깜짝 근황' 전해졌다
- '학전' 故김민기 빈소에 추모 발길…장현성·이은미 등 조문
- 황정음 사로잡은 농구스타는 김종규…"조심스럽게 만남" [종합]
- 정우성 "끊임없는 정치적 공격"…유엔난민기구 대사 사임
- "BTS, 위안부 옷 입고 독도 노래"…日 우익 세력 조롱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