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소통‧공감‧협업행정, 광주 바꾼다”

윤준호 2024. 7. 22.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지난 2년 광주의 변화를 이끈 동력은 소통과 공감, 협업 행정에 있었다"면서 "이는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광주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자 실천이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장으로 나온 행정'을 주제로 '7월 정례조회'를 열어 직원들과 소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 사례로 당직근무‧열린청사‧시민사회단체 토론회 등 제시
협업행정, 신뢰‧만족도 높여…“시민행복 추구, 공직 궁극 목표”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지난 2년 광주의 변화를 이끈 동력은 소통과 공감, 협업 행정에 있었다”면서 “이는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광주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자 실천이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장으로 나온 행정’을 주제로 ‘7월 정례조회’를 열어 직원들과 소통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7월 정기조례에서 소통‧공감 행정의 사례로 당직근무 폐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강 시장은 소통‧공감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특‧광역시 최초 당직근무 폐지’를 들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비효율적 당직근무의 개선을 고민했다. 담당부서 등은 행안부 지침 때문에 어렵다고 했지만, 직원들과 소통 과정에서 새로운 방안을 도출했다”며 “오랜시간 시행됐던 당직제를 재난상황실로 통합하고, 전담인력과 인공지능(AI)이 대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행정의 변화”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당직제 폐지 외에도 △열린청사 △김치축제 △시민의날 △시민사회단체 토론회 등 소통·공감행정 사례를 제시하며, 광주 행정의 변화와 소통·공감의 중요성을 공직자들과 공유했다.

강 시장은 특히 ‘협업 행정’을 강조하며 중앙공원 1지구, 전방·일신방직 도시계획 등 개발 과정을 공개해 사회갈등을 해소한 사례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정보 공유를 통한 칸막이 없는 협업행정은 시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와 정책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소통‧공감하고, 내부적으로는 협업행정을 이뤄 주요 사업들을 성공으로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공직자의 존재 이유는 시민 행복 추구에 있다”며 “시민 행복 추구라는 목적에 매진한다면 승진이라는 부산물은 저절로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는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에서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시행’ 공로로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한 장명화 의약관리팀장과 공공보건의료과 직원들을 축하‧격려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