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관리소-해양경찰청, 해양 전파환경 안전 강화

선박 무선설비 점검·관리 등 협력…전파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해양 안보와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한 해양 전파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과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 로고 [사진=과기정통부]

양 측은 협약에 따라 해양안전을 위한 정보 공유, 무선신호 R&D 등 전파측정기술 공동 연구·활용, 선박 무선설비 점검·관리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과기정통부는 전파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공동 활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파관리와 해양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경찰청과 정보공유를 통한 선박무선국 관리로 선박사고 예방과 인명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수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안전과 전파관리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해양경찰청은 부처 간 정보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형 해양경비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