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SK이노 이사회에 추형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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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통합 SK이노베이션 이사회에 합류한다.
추 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한 후 통합 SK이노베이션 각자대표로 선임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되면 추 사장은 통합 SK이노베이션에서 SK E&S의 입장을 대표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SK그룹 안팎에서는 추 사장이 통합 SK이노베이션 각자대표로 선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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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 주총서 결정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통합 SK이노베이션 이사회에 합류한다. 추 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한 후 통합 SK이노베이션 각자대표로 선임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추 사장의 통합 SK이노베이션 사내이사 합류 여부는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임시 주총에서는 추 사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되면 추 사장은 통합 SK이노베이션에서 SK E&S의 입장을 대표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 회사 합병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이뤄진 점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공개적으로 강조하면서 SK E&S는 기존 조직을 유지하며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추 사장이 SK E&S 고유의 미래 투자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 등을 진두지휘해온 만큼 향후 이사회에서 이러한 SK E&S DNA를 강조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그룹 안팎에서는 추 사장이 통합 SK이노베이션 각자대표로 선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합병회사에선 각 사업 부문에 대한 전문·책임경영 관리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수의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즉 CIC 방식의 기업 운영을 위한 각자대표 체제를 채택해 각 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더불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전략을 도모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박 사장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 E&S 기존 조직이 가진 역량이 훼손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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