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패널 TV가 LCD보다 잠 잘와"

박승주 기자(park.seungjoo@mk.co.kr) 2024. 7. 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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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이 시청자의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LG디스플레이는 국민대 전자공학부 연구팀과 함께 'TV 패널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최근 완료하며 OLED TV 패널의 인체 친화 기능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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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국민대 연구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이 시청자의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LG디스플레이는 국민대 전자공학부 연구팀과 함께 'TV 패널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최근 완료하며 OLED TV 패널의 인체 친화 기능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국민대 연구팀은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2주간 밤 시간대에 OLED TV와 LCD(액정표시장치) TV로 동일한 콘텐츠를 2시간 시청하게 한 뒤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을 측정했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이 잠들 준비를 하게 돕는 호르몬으로 저녁부터 분비량이 증가한다. 시험 결과 LCD TV를 시청한 시험군의 멜라토닌 분비량은 시청 전보다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했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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