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최민호 시장, 세계 속 ‘한글문화 중심 세종’ 만든다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7.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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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미국 미네소타주 베미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 이곳에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학생들과 만났다고 22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은 콘코디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며 이곳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프로그램에 지난해까지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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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찾아가는 행정지원단 운영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사관학교 운영으로 버스업계 인력난 도움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미국 미네소타주 베미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 이곳에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학생들과 만났다고 22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은 콘코디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며 이곳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프로그램에 지난해까지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7∼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4주간 운영되며 참가 중심의 프로그램, 내용에 기반을 둔 교육, 경험적 기술 등 3가지 원리를 적용한 언어와 문화학습을 통한 외국어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음악, 영화, 드라마부터 음식에 이르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관심이 높아져 한국어마을 프로그램 참가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는 한국어마을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 도시 이름으로 삼은 세종시가 앞장서서 한국문화 세계화의 단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찾아가는 행정지원단 운영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세종시 관내 학교 현장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공백일 경우, 업무 공백과 학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7월부터 학교지원본부 행정지원부 직원 13명을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으로 구성, 업무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직접 현장 지원을 나간다.

업무 지원 대상 학교는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이 5일 이상 30일 미만 부재 하는 경우로 사례별 지출 방법, 전입금 및 수익자 징수결의 등 학교회계 세입・세출 분야를 지원하며 지원 시간은 1일 최대 4시간, 주당 최대 20시간이다.

또한 지원단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으로서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업무 비결을 전수할 예정이며 학교에서 희망하는 경우, 학교지원본부는 학교와 일정을 조율하여 학교회계 초급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찾아가는 행정지원단 운영은 불가피한 사유로 학교를 여러 날 비울 때 업무담당자에게는 큰 부담이 줄어 만족도가 증가할 것이며 학교에서도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사관학교 운영으로 버스업계 인력난 도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구인난 해결을 위해 운수종사자 20명을 모집하는 세종교통사관학교 자체양성 교육에 서울을 비롯 경기, 충청지역에서 74명이 지원,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 운수종사자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8명을 배출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공사 교통사관학교는 단순히 운수종사자 양성 교육을 넘어 공사가 대중교통의 중심의 엘리트 승무사원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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