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불법 尹 탄핵 청문회, 희대의 정치음모 사건…당장 중단하라”

신현의 객원기자 2024. 7. 22.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6일에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개최하려는 데 대해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 청문회'를 잇달아 강행한다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 갈등을 부추기고 국정 혼란을 야기하는 위헌 불법 청문회를 당장 중단하라"며 "이번 탄핵 청문회는 피고인과 이해충돌 당사자들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 대통령을 공격하는 적반하장의 정쟁몰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의 허풍, 김규현의 짜깁기, 민주당의 동조로 만들어진 사기 굿판”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6일에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개최하려는 데 대해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 청문회'를 잇달아 강행한다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 갈등을 부추기고 국정 혼란을 야기하는 위헌 불법 청문회를 당장 중단하라"며 "이번 탄핵 청문회는 피고인과 이해충돌 당사자들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 대통령을 공격하는 적반하장의 정쟁몰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런 무리수는 결국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가리기 위한 '방탄 쇼'일 뿐임을 이제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법사위 간사인 유상범 비대위원은 지난 19일 탄핵 청원 청문회와 관련해 "정작 드러난 사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라는 지시가 그 어디, 그 누구로부터도 없었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유 비대위원은 "순직 해병 사건과 그에 따른 이번 대통령 탄핵 청문회는 처음부터 소영웅주의에 도취한 현역 장교(박정훈 대령)의 그릇된 판단과 법리 오해, 그리고 '대통령 격노'라는 말초적 선동을 통해 대통령 탄핵까지 시도하려는 정치꾼들이 짝짜꿍한 희대의 정치음모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상현 대표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사위의 탄핵 청원 청문회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허풍, (박 대령 측) 김규현의 짜깁기, 김규현에 동조하는 민주당 의원 등 3자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사기, 기획 탄핵의 굿판"이라고 쏘아붙였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