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변수에 코스피 흔들…반도체·2차 전지 중심으로 하락세

장호림 2024. 7.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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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여파로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2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 하락한 2763.51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857억, 기관은 216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398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반도체주와 2차 전지주와 같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시 타격이 우려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 반도체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 2차 전지는 각각 2% 내외에서 크게는 5% 내외로 떨어졌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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