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이진숙 후보자 ‘인격 살인’…낙마 결론내고 청문회 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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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인신공격성 검증'이 도를 넘었다며 "한 개인을 인격 살인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문회가 존재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이틀간의 청문회 일정을 밀어붙이고 인기 연예인을 비롯한 대규모 증인·참고인단을 신청해놨다"며 "능력·자질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신변잡기를 총동원한 인신공격도 모자라 '헌혈을 한 적 없으니 안 된다'는 황당한 문제 제기까지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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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인신공격성 검증’이 도를 넘었다며 “한 개인을 인격 살인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문회가 존재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방통위를 정상화하는 데 관심이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이틀간의 청문회 일정을 밀어붙이고 인기 연예인을 비롯한 대규모 증인·참고인단을 신청해놨다”며 “능력·자질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신변잡기를 총동원한 인신공격도 모자라 ‘헌혈을 한 적 없으니 안 된다’는 황당한 문제 제기까지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을 탄핵으로 겁박해 끌어내리더니 이제는 인사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이진숙 낙마’로 답을 정한 듯하다”며 “답을 미리 정해놓았다면 청문회는 왜 하자는 건가”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도 성명을 내고 민주당에 야당 몫 방송통신심의위원 3명을 조속히 추천하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위원 9명 중 7명의 임기가 종료돼 방심위 운영이 중단된다고 지적하며 “(방심위의) 심의 지연은 국민 전체뿐만 아니라 개인의 회복할 수 없는 피해로 귀결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상 오는 10월 16일로 예정된 재·보궐선거에 맞춰 8월 17일까지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출범이 규정돼 있다”며 “(선거방송심의위가 출범)하지 못할 경우 위법 상태가 될 수 있어 조속한 방심위 구성이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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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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