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건설연·KISTI 원장 연임안 부결

조승한 2024. 7. 22.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과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연임에 실패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14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건설연과 KISTI 원장 재선임안을 심의한 결과 두 안건 모두 재적 이사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N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과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연임에 실패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14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건설연과 KISTI 원장 재선임안을 심의한 결과 두 안건 모두 재적 이사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N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임기 종료를 앞두고 실시한 기관평가 등급에서 우수 이상을 받으면 연임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두 기관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NST는 "추후 원장 선임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사회에 부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결로 전 정부에서 선임됐고 연임 자격을 얻었으나 연임에 실패한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은 총 6명이 됐다.

2014년 도입된 출연연 기관장 연임 제도는 당초 매우 우수 등급만 가능했던 기준이 시행령 개정으로 2021년 완화됐지만,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만 연임됐을 뿐 연임 사례는 더 나오지 않고 있다.

shj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