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故김민기 애도 "순수한 열정, 세상 밝게 만들어"
김선우 기자 2024. 7. 22. 17:14
윤석열 대통령이 故김민기를 추모했다.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영면을 기원한다"며 "김민기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고 애도했다.
이어 "참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생전 고인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동숭동 학림다방에서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며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기가 33년간 운영하던 대학로 소극장 '학전'은 대학로의 상징처럼 여겨져왔다. 하지만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3월 폐관했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 공연장인 아르코꿈밭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였다.
고인은 암 투병 중 21일 향년 7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학전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영면을 기원한다"며 "김민기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고 애도했다.
이어 "참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생전 고인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동숭동 학림다방에서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며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기가 33년간 운영하던 대학로 소극장 '학전'은 대학로의 상징처럼 여겨져왔다. 하지만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3월 폐관했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 공연장인 아르코꿈밭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였다.
고인은 암 투병 중 21일 향년 7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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