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밸류업 최우선 과제로…비트코인 ETF 이슈, 회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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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성과가 나오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밸류업 정책에 대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은 정책 순위에서 우선순위를 높게 가지고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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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성과가 나오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밸류업 정책에 대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은 정책 순위에서 우선순위를 높게 가지고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듣기로는 기업가치 제고 컨설팅에 신청한 기업은 36곳으로 당초 목표 100곳 중 절반에 안된다"며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지난 2월 발표 이후 구체적인 공시 가이드라인은 5월에 나왔고, 세법상 인센티브는 7월초 발표됐고 입법이 필요하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판단할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취임을 하게 되면 좀 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일정 부분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통계 나온 것을 보면 주주환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됐고, 외국인투자자가 늘어나는 부분도 밸류업 영향을 받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 유인책으로 각종 세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강 의원의 주장에는 기획재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검토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야당 측 의원들의 지적에는 "금융위가 이 이슈를 외면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다"라며 "순서와 단계를 거쳐 나가는 등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하겠다"고 했다.
앞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의에는 "의견들이 분분하다"며 "제가 평가하기엔 금융시장 안정의 영향이나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한번 더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라서 나중에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상의드리도록 하겠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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