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월드투어 '유토피아' 순항…마카오 공연 매진

글로벌 팬 만나고 있는 피원하모니
두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 진행

피원하모니가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피원하모니가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3일 마카오, 16일 오클랜드, 18일 멜버른, 21일 시드니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P1ustage H : UTOP1A)'를 열고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피원하모니가 마카오 지역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투어에서 멤버들은 퍼포먼스 강자답게 그룹 색을 확실하게 표현해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월드투어를 위해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스트릿 스타(Street Star)' '이머전시(Emergency)' '에브리바디 클랩(Everybody Clap)' '하트비트 드럼(Heartbeat Drum)'부터 중독성 강한 '때깔 (Killin' It)' '백 다운(Back Down)', 멤버별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 등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피원하모니는 매 공연 25곡 이상의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알차게 채웠다.

현재 피원하모니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워터밤 서울 2024'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제59회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 뮤직 어워즈'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내기도 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한 두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의 북미, 마카오, 뉴질랜드, 호주 지역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피원하모니는 다음 달 17일 홍콩 공연을 앞두고 있다. 추후 콘서트 개최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