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진통→제왕절개’ 랄랄, 3.7kg 딸 득녀 “너무 신기해”[종합]

김희원 기자 2024. 7.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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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랄랄’



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산 후기를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는 ‘조땅이가 태어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랄랄은 출산 예정일에 맞춰 병원으로 향했다. 남편과 함께 병실에 자리 잡은 랄랄은 “분만도 콘텐츠다. 구독자 100만 이상이 되다 보니 이렇게 ‘돈미새’에 ‘자낳괴’가 됐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 또 200만이 되겠죠”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랄랄’



이후 랄랄은 촉진제를 투약받았지만 자궁문이 열리지 않은 탓에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랄랄은 “평소에 활동량이 너무 많아서 웬만해선 안 내려오나 보다. 나올 거였으면 벌써 나왔을 거다. 조땅(태명)이는 생명력이 너무 강해서 배를 열지 않는 이상 안 나올 것 같다”며 웃었다.

촉진제 한 통을 다 투약받은 랄랄은 “진통은 엄청 많이 오는데 자궁문이 안 열리는 사람은 결국 제왕을 해야 한다더라. 거의 6시간을 진통했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랄랄’



결국 7시간 30분의 진통 끝에 제왕절개를 결정한 랄랄은 “제왕하면은 아기는 5분 만에 꺼내더라. 자연분만하고 싶어서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뭘 해도 아프니까 상관없다”며 곧 만날 아기에게 인사를 건넸다.

제왕절개 후 아이를 마주한 랄랄은 “너 왜 이제 나오는 거야. (몸무게가) 3.7kg이야? 너 돼지다. 너무 신기하다. 입술도 짱 두껍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랄랄은 “진짜 통통하다. 얼마나 먹은 거냐”라며 “아기 뽑자마자 ‘두상이 완전 동그랗다. 두상이 진짜 크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랄랄은 지난 2월 11살 연상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 12일 3.7kg 딸을 품에 안았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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