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Cool 상품] 식물성 냉매로 만든 아이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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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팩플러스가 출시한 아이스링(넥쿨러·사진)은 덥고 습한 찜통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한 냉감 기능성 제품이다.
엠팩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후발 업체의 경우 기술 수준이 낮아 외관이 깔끔하지 못하고 소비자가격도 높아 경쟁력 면에서 아이스링을 따라잡지 못한다"며 "중국산은 저가 냉매제를 사용해 냄새가 나고 디자인도 조악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엠팩플러스에 따르면 아이스링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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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0만불 수출탑' 수상
엠팩플러스가 출시한 아이스링(넥쿨러·사진)은 덥고 습한 찜통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한 냉감 기능성 제품이다. 목에 두르면 급상승한 체온을 정상으로 빠르게 회복시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해준다. 특히 냉매제로 팜유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PCM)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아이스링은 2017년부터 개발돼 국내외 특허·디자인·상표등록을 마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제조 물품으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 후발 업체가 있고 중국산 모방 제품도 있지만 품질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아이스링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엠팩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후발 업체의 경우 기술 수준이 낮아 외관이 깔끔하지 못하고 소비자가격도 높아 경쟁력 면에서 아이스링을 따라잡지 못한다"며 "중국산은 저가 냉매제를 사용해 냄새가 나고 디자인도 조악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3~7세 영유아용 아이스링도 선보였다. 냉각을 시작하는 온도를 기존 18도보다 낮춰 영유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영유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기초체온이 높기 때문에 착용할 때 놀라지 않고 제품을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엠팩플러스에 따르면 아이스링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나머지 50%를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고, 10%를 후발 업체가 점유 중이다.
엠팩플러스는 이외에도 다양한 여름용 쿨링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개발한 조끼용 아이스팩과 헤드 쿨링패드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9억6100만원을 올렸는데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수출 규모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1년만 해도 미국과 일본 등으로 8만1000달러를 수출하는 데 그쳤지만 2022년 153만달러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252만달러를 기록하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경제·중기유통센터 공동기획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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