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발레단 '사랑' 춤추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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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 서울시발레단이 8월 주재만 안무가의 '한여름 밤의 꿈' 세계 초연으로 공식 창단한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모티브로 삼아 '사랑'을 주제로 한 2막 7장 구성 작품으로, 다음달 23~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주 안무가는 뉴욕 컴플렉션스 컨템퍼러리 발레단, 피츠버그 발레단 등 미국에서 혁신적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작품에선 원작 속 장난꾸러기 요정 '퍽'의 시선으로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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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25일 세종문화회관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 서울시발레단이 8월 주재만 안무가의 '한여름 밤의 꿈' 세계 초연으로 공식 창단한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모티브로 삼아 '사랑'을 주제로 한 2막 7장 구성 작품으로, 다음달 23~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총연출을 맡은 주 안무가는 22일 제작발표회에서 "신비스러우면서도 아름답고 놀라운 장면을 보여드리겠다"며 "관객들이 큰 극장 무대에서 뭔가를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무용 예술이 가진 힘"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에는 7m 높이의 대형 세트, 150여 벌의 독창적 의상 등이 동원된다.
주 안무가는 뉴욕 컴플렉션스 컨템퍼러리 발레단, 피츠버그 발레단 등 미국에서 혁신적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작품에선 원작 속 장난꾸러기 요정 '퍽'의 시선으로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주 안무가는 "요정 퍽을 억만년 후 아주 나이가 많이 든 '현자'와 같은 상징적 캐릭터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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