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강화도서 쌀·성경USB 넣은 페트병 300개 북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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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가 인천 강화도에서 쌀과 USB, 의약품이 담긴 생수 페트병 300개를 북쪽으로 흘려보냈다.
사단법인 큰샘은 22일 오전 11시쯤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쌀과 USB, 타이레놀이 담긴 2L짜리 페트병 300개를 북으로 흘려보냈다고 밝혔다.
단체는 지난 6월에 두 차례에 걸쳐 쌀과 USB 등이 담긴 페트병 약 700개를 북으로 흘려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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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탈북민단체가 인천 강화도에서 쌀과 USB, 의약품이 담긴 생수 페트병 300개를 북쪽으로 흘려보냈다.
사단법인 큰샘은 22일 오전 11시쯤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쌀과 USB, 타이레놀이 담긴 2L짜리 페트병 300개를 북으로 흘려보냈다고 밝혔다. USB는 성경 내용과 찬송가를 담고 있다. 단체는 지난 6월에 두 차례에 걸쳐 쌀과 USB 등이 담긴 페트병 약 700개를 북으로 흘려보낸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처참한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맞대응을 예고했다.
북한은 이에 따라 21일 오전 9시쯤부터 저녁 8시쯤까지 모두 500여 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들어 9번째 이뤄진 대남 오물풍선 살포다.
우리 군은 북한이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를 그만둘 때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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