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中알리바바닷컴 "韓중소기업 B2B 무역에 최고 선택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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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거래(B2B) 해외 무역을 시작하는 한국 중소기업 사장님들에게 알리바바닷컴이 최상의,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해외 마케팅과 관련된 시스템을 이미 구축하고 있고, 중소기업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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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한국 셀러 전용 '한국 파빌리온' 론칭…5000개 중기 지원 목표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기업간거래(B2B) 해외 무역을 시작하는 한국 중소기업 사장님들에게 알리바바닷컴이 최상의,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해외 마케팅과 관련된 시스템을 이미 구축하고 있고, 중소기업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알리바바닷컴은 창립 초기부터 중소기업들이 B2B 무역에 참여하면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왔고, 또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업그레이드 해왔다"며 "25년의 경험과 자원을 축적해 오면서 이미 글로벌 B2B 무형 온라인마켓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그룹의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총 4800만명의 B2B 바이어가 활동하고 있다. 매일 평균 50만건 이상의 상품 구매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과 함께,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의 론칭 소식을 전했다.
다음달 8일 문을 여는 '한국 파빌리온'은 알리바바닷컴 내에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개설된 사이트로,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파빌리온' 입점 가능 셀러는 사업자 인증·확인 절차를 통과한 한국기업으로, 연간 입점비는 199달러(약 28만원)이다.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은 '인공지능(AI)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마크로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크로 양 한국 총괄은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라며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알리바바닷컴은 K뷰티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앤드류 정 부대표는 "수년 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K뷰티 제품 관심도가 크게 늘었다"며 "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 세 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는 2550개를 넘어섰고,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했다. 약 1300억원 규모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파빌리온'에는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 그룹의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했다.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 기능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현철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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