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자녀 경보' 소개하며 "사람 살리는 건 정성과 집념"

홍국기 2024. 7. 22.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경남 창녕군에서 시행돼 호평을 얻은 '자녀 경보 재난 문자'를 소개하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의 정성과 집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방기상청 직원들이 재작년부터 창녕군 마을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자녀들의 연락처를 물었고, 올해 폭염이 오기 전 이들에게 '어르신이 뙤약볕에 나가는 일이 없게 해달라'는 문자를 보내 폭염 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고 한 총리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총리, 경남 창녕군 '자녀 경보 재난 문자' 소개 [출처: 한덕수 국무총리 페이스북]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경남 창녕군에서 시행돼 호평을 얻은 '자녀 경보 재난 문자'를 소개하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의 정성과 집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방기상청 직원들이 재작년부터 창녕군 마을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자녀들의 연락처를 물었고, 올해 폭염이 오기 전 이들에게 '어르신이 뙤약볕에 나가는 일이 없게 해달라'는 문자를 보내 폭염 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고 한 총리는 설명했다.

올해는 경남 밀양시에서도 이 사업을 시행했고,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은 물론 한파와 폭설에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한 총리는 전했다.

한 총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재난 대응 보고를 받을 때마다 공직자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하고 있다. 재난에 관한 한 과하다 싶게 대응하라는 것과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달라는 것"이라며 '자녀 경보' 아이디어를 낸 부산지방청 김연매 사무관을 호명하기도 했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