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자녀 경보' 소개하며 "사람 살리는 건 정성과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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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경남 창녕군에서 시행돼 호평을 얻은 '자녀 경보 재난 문자'를 소개하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의 정성과 집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방기상청 직원들이 재작년부터 창녕군 마을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자녀들의 연락처를 물었고, 올해 폭염이 오기 전 이들에게 '어르신이 뙤약볕에 나가는 일이 없게 해달라'는 문자를 보내 폭염 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고 한 총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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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경남 창녕군에서 시행돼 호평을 얻은 '자녀 경보 재난 문자'를 소개하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의 정성과 집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방기상청 직원들이 재작년부터 창녕군 마을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자녀들의 연락처를 물었고, 올해 폭염이 오기 전 이들에게 '어르신이 뙤약볕에 나가는 일이 없게 해달라'는 문자를 보내 폭염 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고 한 총리는 설명했다.
올해는 경남 밀양시에서도 이 사업을 시행했고,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은 물론 한파와 폭설에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한 총리는 전했다.
한 총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재난 대응 보고를 받을 때마다 공직자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하고 있다. 재난에 관한 한 과하다 싶게 대응하라는 것과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달라는 것"이라며 '자녀 경보' 아이디어를 낸 부산지방청 김연매 사무관을 호명하기도 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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