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란 이어 낙뢰까지… 제주항공 국제선 운항 차질

윤예원 기자 2024. 7. 22.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1일 항공기가 낙뢰를 맞으며 국제선 40여편 운항에 차질이 생긴 제주항공이 이날도 정상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39편 및 김해공항에서 1편 등 총 40편 지연됐다.

이번 지연은 지난 20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항공편 7C2904편이 전날 인천공항에 내리는 과정에서 낙뢰를 맞으며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항공기가 낙뢰를 맞으며 국제선 40여편 운항에 차질이 생긴 제주항공이 이날도 정상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39편 및 김해공항에서 1편 등 총 40편 지연됐다. 이 가운데 19편은 당초 예정된 시간에서 2시간이 넘게 지나도록 출발하지 못했다.

20일 인천공항 제주항공 탑승카운터에서 직원들이 탑승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제주항공은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운항을 정상화하고 있으나, 공항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후 12시 4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뇌전(천둥번개) 경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된 바 있다.

이번 지연은 지난 20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항공편 7C2904편이 전날 인천공항에 내리는 과정에서 낙뢰를 맞으며 발생했다.

낙뢰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항공기 점검과 기상 상황 등의 여파로 연쇄적으로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앞서 1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발 IT 대란으로 인한 시스템 오류로 제주항공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지 못해 운항에 큰 차질을 빚기도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