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영상 비공개

심우섭 기자 2024. 7.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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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카라큘라

유튜버 쯔양의 과거 등을 빌미로 협박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올려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유튜버의 삶을 내려놓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카라큘라는 "최근 벌어진 모든 의혹은 제 불찰과 잘못"이지만 "쯔양님을 협박해 갈취한 사실은 없다"며 협박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

그는 "현재 코인 사기 등으로 구속된 슈트라는 사람에게 금품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투자가를 소개하는 대가로 3천만 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카라큘라는 또 "죄를 숨기지 않고 모든 사실을 밝혀 예정된 수사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겠다"며 "여생을 반성과 참회 속 조용히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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