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 경남도와 MOU…“공장 증설에 400억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올해 방산 및 글로벌 우주항공 신규 수주가 잇따르면서 공장 증설에 본격 나선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도, 사천시와 '우주항공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켄코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1~2공장을 대상으로 총 400억원을 투자해 설비 및 공장 증설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올해 방산 및 글로벌 우주항공 신규 수주가 잇따르면서 공장 증설에 본격 나선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도, 사천시와 ‘우주항공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투자협약 체결 업체들에게 인프라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올 하반기에도 수주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세계 각국이 국방 예산을 크게 늘리면서, 금액적 비중이 가장 큰 항공 방산 부문에 글로벌 주문량과 생산량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켄코아는 이미 록히드마틴, 보잉 디펜스 등 미국 대표 방산 기업들과 사업 기회를 늘려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과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항공 공급망이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성되면서 펜데믹 기간 중 생산 능력을 유지 및 확대해 온 켄코아가 큰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육해공 방산 사업 중 예산규모가 가장 큰 분야가 항공 방산 분야“라며 ”글로벌 방산 시장이 급 팽창하는 만큼 수주 기회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꼭 완제기만 수출하는 것이 방산수출이 아니라 미국에서 생산하는 군용기의 핵심적인 공급망 역할도 K-방산 수출의 큰 부분”이라며 “이번 증설은 현재까지 계약되거나 확정된 사업에 대한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투자이며 현재 추가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들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번 투자 외 추가 3공장 신설투자 대한 계획도 면밀이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투자금액은 총 3823억원 규모로 우주·항공, 금속·기계, 자동차 등 총 11개사가 포함된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리스 밀어주기'…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들 지지 선언
- [단독]'이혼' 황정음, 7세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최근 호감"(종합)
-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SNS 숏폼 찍다 91m 폭포 추락사
- “대변 봤냐, 예의없다” 지적한 카페 사장…반전 상황 보니
-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 학전 대표의 마지막 말
- ‘키 149cm·29kg’ 11세 의붓아들 학대 母…대법 “살해 고의 있다”
- '개미'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룬' 발생…한반도 영향은?
- 조각상에 왜 음란행위를...민폐 관광객에 이탈리아 ‘발칵’
- "한국에서 쇼핑 안 해요"…해외 나가서 돈 '펑펑' 썼다
- “죄악 처벌” 사이비 교주의 악행…희생된 20대 여교사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