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도 못 꺾는 비트코인 투심?…“나는 크립토 프레지던트” 트럼프 수혜 가상자산株 강세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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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는 소식에도 22일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을 '가상자산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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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는 소식에도 22일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가상자산이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가운데, 트럼프 대세론이 꺾이지 않았다는 투심이 여전히 강한 결과로 읽힌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블록체인 업체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10원(12.11%) 오른 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는 전장보다 300원(3.55%) 오른 8750원에 마감했다.
역시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투자증권(2.16%)을 비롯해 SGA솔루션즈(19.78%), 티사이언티픽(4.87%), FSN(3.83%), 다날(1.97%)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이 종목들은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사건 이후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을 ‘가상자산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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