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드디어 1년 만에 새 팀 찾았나'... SNS에 갑자기 '모래시계 이모티콘' 게시→팬들은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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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다비드 데 헤아가 올여름 축구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팬들을 놀려댔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데 헤아가 발밑이 상당히 안 좋았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재계약 협상 방식이 워낙 뒤죽박죽이었던지라, 이별 방식에 대해서는 팀 레전드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맨유 팬과 타 팀 팬을 가리지 않고 계속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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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데 헤아가 1년 만에 새 직장을 찾았을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다비드 데 헤아가 올여름 축구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팬들을 놀려댔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12년 동행을 끝냈다. 맨유의 레전드 키퍼인 그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넘어와 지금까지 545경기에 출전해 190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 헤아는 1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2회, 유로파리그 우승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두 번이나 수상했고, 5번이나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팬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맷 버스비 경의 올해의 선수상을 세 시즌 연속, 총 네 번이나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스타일에 맞지 않는 데 헤아는 최근 심각한 볼 터치와 패스들을 보여줬고 결국 안드레 오나나에게 골문을 넘겨주고 팀을 떠났다.
물론 데 헤아가 발밑이 상당히 안 좋았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재계약 협상 방식이 워낙 뒤죽박죽이었던지라, 이별 방식에 대해서는 팀 레전드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맨유 팬과 타 팀 팬을 가리지 않고 계속 나왔었다.
맨유를 떠난 데 헤아는 아직까지 팀을 구하고 있다. 사실 1월부터 보스만 룰을 적용받아 어느 팀이든 협상이 가능했으나 구체적인 링크가 난 팀은 없었다. 아무래도 나이 + 매우 높은 주급 + 현대 축구와 맞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 등이 겹쳐 구단들이 영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데 헤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여러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며 돈이 가장 큰 동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데 헤아는 현재 적합한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며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데 헤아는 아직 자신이 전성기라고 믿고 있으며 유럽 메이저 클럽의 팀들이 제의했을 때만 이적할 예정이다.
이제 데 헤아가 팀을 구한 것으로 보이는 의미심장한 이모티콘을 SNS에 게시했다. 데 헤아는 단순히 모래시계 이모티콘 하나를 올렸다. 이는 데 헤아가 가까운 시일 내에 이적 발표를 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SNS에서 팬들의 반응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
한 팬은 "제발 클럽이 있다고 말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당신의 놀라운 재능과 헌신은 항상 보는 즐거움이었다. 당신을 영입할 만큼 운이 좋은 클럽에 가치와 품격을 가져다줬으면 좋겠다. 꼭 다시 봤으면 좋겠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스포츠 바이블'은 "다비드 데 헤아가 올여름 축구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팬들을 놀려댔다"라고 보도
-데 헤아는 아직 자신이 전성기라고 믿고 있으며 유럽 메이저 클럽의 팀들이 제의했을 때만 이적할 예정
-데 헤아는 자신의 SNS에 모래시계 이모티콘 하나를 올리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적 발표를 할 수 있음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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