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오리고기 아닌 믹스커피?…'복날 미스터리' 실마리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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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에서 초복에 음식을 나눠 먹은 주민 5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중 일부가 의식을 회복하면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 피해자 5명 중 3명이 간단한 수준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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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에서 초복에 음식을 나눠 먹은 주민 5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중 일부가 의식을 회복하면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 피해자 5명 중 3명이 간단한 수준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심정지가 왔던 60대 여성을 포함해 피해자 2명은 여전히 의식 저하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초복인 지난 15일 오후 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먹고 경로당으로 이동해 커피를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피해자 4명이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이후 경로당에서 주방 냉장고에 있던 커피를 나눠마셨으며,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 1리터 정도의 플라스틱 통에 믹스 커피를 타 냉장고에 넣어뒀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역시 경로당 감식을 통해 특정 용기에서 살충제 성분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문제의 용기에 농약이 들어간 경위를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피해 주민 1명의 집을 수색하는 등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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