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단종된 혜자 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030`… 막차 탈 방법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030'이 이달 초 단종된 이후에도 SC제일은행 제휴 상품에 한해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카드 측은 "SC제일은행-대한항공카드 030은 현재 단종되지 않아 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카드가 기존 대한항공카드 4종을 4년 만에 단종하며 연회비 수준을 올린 상품으로 리뉴얼한 이후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의 발급이 가능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030'이 이달 초 단종된 이후에도 SC제일은행 제휴 상품에 한해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최근 리뉴얼한 대한항공 상품 대비 혜택이 쏠쏠하다는 점에 막차 타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SC제일은행-대한항공카드 030'은 특정 온라인 링크를 통한 현대카드 신청 페이지나 SC제일은행 영업점 등에서 신규 발급할 수 있다. 앞서 SC제일은행 이벤트 페이지에 올라온 관련 안내 내용이 사라지거나, 현대카드 제휴 상품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수 없지만, 해당 상품명을 웹사이트에 검색한 후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발급받는 방법 등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발급 안내가 내려간 이후에도 미리 저장해 둔 상품 신청 링크나 QR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발급하고 있다.
현대카드 측은 "SC제일은행-대한항공카드 030은 현재 단종되지 않아 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카드가 기존 대한항공카드 4종을 4년 만에 단종하며 연회비 수준을 올린 상품으로 리뉴얼한 이후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의 발급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마일리지 알짜 혜택을 제공한 대한항공 030을 마지막으로 발급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뉴얼 상품 4종 중 연회비가 가장 낮은 '대한항공카드 060' 등과 비교해 마일리지 혜택이 더 낫다는 점에서다.
우선 연회비를 보면 대한항공카드 060(연 6만원) 대비 대한항공카드 030이 3만원 더 저렴한다. 030 카드가 전월실적 조건이 없는 것과 달리, 060은 전월실적 조건 50만원을 충족해야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두 카드 모두 1000원당 최대 2 마일리지 적립은 동일하지만,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셈이다.
또 060의 경우 기존 웰컴 보너스 3000 마일리지(1회 제공)를 없앤 대신, 연간 보너스 1000 마일리지와 직판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마일리지 추가 혜택을 크게 줄인 것이라고 평가한다. 기존 웰컴 보너스는 3개월 안에 이용금액 100만원 충족 시 제공한 반면, 060의 연간 보너스는 발급 첫 해 누적 이용액 100만원 이상, 2차년도 이후부터는 전년도 이용금액 600만원 이상으로 조건을 두고 있다.대한항공카드 030은 지난 2020년 대한항공과 손잡고 선보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로, SC제일은행과는 2022년 제휴 상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기존 대한항공카드 혜택과 동일하며 이용금액 1000원당 1 마일리지를, 해외 가맹점이나 국내 면세점,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구매 시 1000원당 2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3만원이며, 전월실적 조건 없이 최대 2 마일리지 혜택을 준다. SC제일은행 제휴 상품은 해당 은행 계좌를 보유한 경우 발급할 수 있다. 연회비에 상응하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말까지 해당 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 시 3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청래, 거울 셀카 `찰칵` 왜…"추경호 권유대로 나 자신 돌아봐. 법대로 할 것"
- `쯔양 협박의혹`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제 불찰과 잘못"
- 조국이 점심 메뉴 `꼬리곰탕` 선택한 까닭은…"꼬리는 잡았는데 몸통 못 잡아"
- `백윤식 무고` 전 연인 1심서 징역형 집유…법원 "엄한 처벌 필요"
- 김흥국 "눈물날 것 같다. 1000만 관객 들이대"…`박정희 다큐`, 첫 시사회 어땠길래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