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골목길서 상수도관 파열로 싱크홀…트럭 바퀴 빠져

유영규 기자 2024. 7.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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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골목길서 발생한 싱크홀에 정차된 트럭 바퀴가 빠진 모습

오늘(22일) 낮 12시 7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지반 침하(싱크홀)가 발생해 정차 중이던 2.5t 트럭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가로 1m, 세로 1m, 깊이 0.7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해 정차 중이던 트럭 운전석 앞바퀴가 빠졌습니다.

운전자가 차에 타고 있었으나 즉시 차에서 내려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상수도관 작업은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현장 인근을 통제한 채 도로 복구공사가 이어졌습니다.

송파구는 사고 지점 인근 상수도관이 일부 파손된 탓에 누수가 발생해 토사가 쏠리면서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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