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공공임대주택 건설 잇따라 착공…제주시 연동에 96세대 건설

허호준 기자 2024. 7.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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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의 96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제주도내에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연동 연북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근에 401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짓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와 개발공사는 연동에 이어 일도2동에도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23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공사를 이달 안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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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제주도 제공

제주시 연동의 96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제주도내에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연동 연북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근에 401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짓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짓는 이 공공임대주택에는 부설 주차장(96대)과 공영주차장(96대)을 포함해 아동 돌봄센터와 공공 운영 놀이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6층부터 13층까지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2㎡ 16세대, 49㎡ 32세대, 39㎡ 32세대, 29㎡ 16세대 등이다. 2027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5월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제주도와 개발공사는 연동에 이어 일도2동에도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23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공사를 이달 안에 시작한다. 이 공공임대주택들은 내년 7월 준공된다. 올해 상반기엔 91억원을 들여 제주시 건입동과 서귀포시 동홍동 등 3곳에 공공주택 부지를 사들였으며, 이곳에 108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원도심과 읍·면 등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건립 부지 발굴 사업도 병행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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